[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제주도가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사업”이 홍보부족으로 도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집중 홍보에 나선다.
이번 6월 한 달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여 도 행정시단위 도민이 참여하는 행사, 반상회, 언론매체 및 홍보전단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하여 도민들이 못쓰게 된 폐가전제품을 처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널리 알려갈 계획이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사업은 지난해 4월 ‘한국전자제품순환공제조합’과 협약을 체결하여 시행하여 오고 있는데 올해 3월에는 무상수거 대상품목을 확대했다.
기존 냉장고, 세탁기 등 1미터 이상의 대형품목 뿐만 아니라 전기밥솥, 선풍기 등 중소형 가전제품까지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무상방문수거 신청은 전화 ‘1599 - 0903’ 이나 카카오톡 (ID: 폐가전무상방문수거) 또는 인터넷홈페이지(www.15990903.or.kr)로 배출 예약으로 하면 수거 전담반이 방문하여 수거해 간다.
사업시행이후 지난 4월말 현재까지 폐가전제품 15,771대를 수거하여 재활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부담하여야 할 폐기물처리수수료 123백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폐기물처리 수수료 부담도 줄이고 폐자원의 재활용에도 기여할 수 있는 무상방문수거사업을 전도민이 알 수 있도록 주위에 널리 알리는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