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국도7호선과 옥동 ~ 농소간 도로와의 단절구간인 울주군 청량면 문죽교차로~남부순환도로(갈티교) 1.6km 구간이 적기에 개설될 전망이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양산시 웅상읍 용당동과 남구 무거동을 잇는 13.32㎞ 구간(4차로)의 국도7호선 확장공사를 지난 2012년부터 총 사업비 2,270억 원을 들여 오는 2019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도 국도7호선의 대체노선으로 도심의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으로 시가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남구 옥동 남부순환도로에서 북구 중산교차로까지의 16.9km(4차로)를 오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두 도로 사이에는 국도7호선의 종점인 문죽교차로와 옥동~농소간 도로의 시점인 남부순환도로까지 1.6km가 단절되어 있어 옥동~농소 도로 준공시기인 2018년 1월까지 개통되지 않으면 도로가 제기능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단절구간 개설을 적기에 시행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했다.
그 결과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5개년 국도 ·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어 기획재정부에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예비타당성 조사기관인 KDI에서 현지 확인 조사(5월 20일)를 실시했고, 현지 확인을 실시하는 자리에서 울산시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조사기관에서도 긍정적 의사를 나타냈다.
단절된 구간이 연결되면 부산에서 옥동~농소 도로를 거쳐 북구까지 자동차전용도로가 형성되며, 오토밸리로를 이용하여 동구까지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심 교통량 분산으로 인한 정체 완화는 물론 인적·물적 교류가 원활해지면서 도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 있다.
한편 국도 단절구간 1.6km에는 교량이 약 400m 포함되어 있고, 공사비는 500억 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