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14년 도내 초․중학교 4개교의 급식에서 나트륨 함량은 초등학교 98.7 ~ 114.3mg, 중학교 142.7 ~ 281.9mg의 범위를 보여, 1회 섭취되는 나트륨 함량으로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WHO(세계보건기구)의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이고, 한국영양학회,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공동 발간한 '2010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6∼8세와 9∼11세 아동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각각 1,200mg과 1,300mg이 적정하며, 12∼14세는 나트륨 목표섭취량은 1,500mg이다.
나트륨 섭취량은 짠맛에 대한 민감성과 선호도에 영향을 받으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은 어린 시절에 형성되어 나이가 들수록 강화되므로, 나트륨 섭취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은 짠맛에 대한 기호도가 고착되기 전 아동기와 청소년기에서부터 이루어져야 보다 효과적이다.
앞으로 제주도는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조하여 도내 전 초․중학교 157개교(초등학교 112, 중학교 45)로 조사를 확대하여 청소년 식생활 개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학교 급식에 대한 나트륨 함량 예비조사 결과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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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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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식량(g)
(밥, 국, 반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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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급식
나트륨 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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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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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국, 반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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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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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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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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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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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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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3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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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중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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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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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7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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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중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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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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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9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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