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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시 봉사상, 시민17명, 단체 4곳 선정
등록날짜 [ 2013년10월28일 11시54분 ]

서울시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시민에게 수여되는『2013년 서울특별시봉사상』수상자로 하태림씨 등 17명의 시민과 4개 단체를 선정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대상은 불의에 의한 사고로 장애를 극복한 후 병상에서 고통 받는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하태림(남, 47)씨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차지한 하태림 씨.
하태림 씨는 1988년 불의의 추락 사고로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으나, 부단한 재활의 노력으로 극복한 후 본인과 같은 상황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지금껏 1,000여명의 환자를 만나 상담하면서 아픔을 공감하고 고충을 나누는 등 심리적 위로와 문제해결에 도움을 줬다.

 

1991년부터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사랑의 중창단’을 결성해 음악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게끔 했다.

 

또 저소득층 아이들의 동등한 배움의 기회와 즐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하여 2010년 이레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하여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보호·교육하면서 따뜻한 사회로의 변화를 이끌었다.

 

최우수상에는 저소득가정 등에게 기부와 나눔을 실천한 이정옥씨를 비롯한 개인 5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정옥 씨.
이정옥(여, 68)씨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랑의 쌀 모으기 등의 저소득 구호활동과 어버이결연사업을 통한 홀몸어르신 돌봄활동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95년부터 홀몸어르신과 무연고자를 대상으로 하는 홀로死 장례봉사를 묵묵히 수행하고, 지역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 활성화 등 지속적으로 봉사한 조광제(남, 62세)씨도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40여 년간 성산2동에 거주하면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마을합창단 및 마을사랑 봉사단 창단, 성메·간데마을 나눔한마당축제 개최, 1주민 1행복계좌 갖기 운동, 마을발전기금 조성 장학금 지급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광석(남, 63세)씨.

 

마사회 도봉지사 봉사동아리를 조직해 관내 복지시설에서 김장담그기, 벽화그리기, 문화체험 동행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복지시설에 대한 차량을 지원하는 사랑의 황금마차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계신 안효진(남, 55세)씨.

 

1989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여 생필품 및 의류 등을 지원하고 특히 홀몸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돌보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정용권(남, 73세)씨도 소외된 계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안효진 씨.

 

우수상에는 전우천 씨를 포함 개인 11명과 (사)열린치과봉사회, 광화문마라톤모임 등 단체 4곳이 선정됐다.

 

전우천(남, 64세)씨는 광화문광장, 청계천, 대학로에서 가훈 만들기 및 서예체험을 기획·운영하고. 성모자애복지관 등에서 서예교육, 가훈써주기 봉사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김보경(여, 22세)씨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서울동행프로젝트를 통한 장애를 가진 학생의 학습지도와 활동보조 봉사를 하면서 장애아동에게 희망의 긍정에너지를 전달하고, 한국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체로는 (사)열린치과봉사회가 2000년부터 의료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 무의탁어르신, 외국인근로자, 탈북민 등 연간 3,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차지한 광화문마라톤모임.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서울특별시봉사상”은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자치구와 시민단체, 시민들로부터 총 136건(개인 96, 단체 40)을 추천 접수받아 철저한 사전 공적검증 및 언론계・법조계 등 13명의 인사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국장은 “대부분의 봉사상 수상자들이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좀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는 분들임”을 강조하였고, “수상자들께는 영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통한 그들의 공적내용과 사진을 게재하여 서울시민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향후 시정관련 보고회 및 주요행사 초청, 관련분야 자문위원 위촉 등 시정 참여 기회를 적극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상 시상식은 10월 28일(월) 오전 9시 30분에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및 21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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