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제주도가 「201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해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7급 11명, 8급 14명, 9급 291명 등 총316명으로 지난해(255명)보다 61명(24%)이 증가하고, 특별자치도 출범 후 최대였던 2014년 채용규모를 넘어선 채용규모다.

올해 임용시험의 특징으로는, 도내 유능한 인력이 공직입문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지난 ‘05, ’06년(10명), ‘12년(2명)이후 채용이 없었던 7급 공무원 11명 채용하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여건 조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작년에 이어 30명(‘14년 16명)을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일반모집과 구분하여 모집한다. ※ 시간선택제란? 일반 공무원의 통상적 근무시간(1일8시간, 주40시간)보다 짧게 근무(1일 4시간, 주20시간)할 것을 예정하여 채용되는 일반직공무원.

또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만을 대상으로 「고졸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올해도 실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특성화고교 출신자들이 공직에 입문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일반농업1, 일반수산1, 일반토목1, 건축1.

사회적 약자 채용도 정부기준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함으로써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의 공직진입기회를 대폭 확대하였다.

기술분야 자격증 가점비율도 1종류 최대 5%까지만 인정되었던 것을 “종류가 다른 자격증을 최대 10%까지 합산”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변경됨으로써 전문분야 자격증을 소유한 수험생을 지속적으로 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화통역사자격증 및 영어와 한국어능력인증시험도 점수에 따라 최대 3% 각각 가산되고 있으며, 2016년 공개채용부터는 관련조례 개정을 통하여 중국어 어학능력 가산점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부 직렬은 행정시별로 구분하여 모집하고 있는데 구분 모집에서 최종합격한 자는 해당지역에서 5년간 전보가 제한되며, 도일괄 모집에 합격한 경우에도 결원이 있는 행정시에 성적순으로 우선 임용하게 된다.

향후 시험일정과 응시자격은 제1회 사회복지직 9급 임용시험은 이미 시험공고와 접수가 마감되어 3월14일 시험이 실시되고, 2회 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6월27일, 제3회 7급 및 고졸자 임용시험은 10월 17일 각각 시행된다.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임용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지역제한 요건이 응시자 주소중심으로 바뀌면서 8·9급은 응시자 주소가 2015년 1월1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제주에 되어 있거나 과거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합산하여 3년 이상이면 응시 가능하며, 7급 일반행정과 수의직렬은 지역제한을 하지 않는다.

임용시험에 따른 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하여 접수하며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장애유형에 따라 확대문제지, 시간연장 등 다양한 시험편의도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2015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계획”을 참고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청 총무과 인사담당부서(064-710-624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