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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주차장이 온통 직원 전용 주차장”
등록날짜 [ 2014년12월07일 15시22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영천시청 주차장이 장기주차 차량과 시직원 주차차량으로 민원인 주차공간이 없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런 형편을 두고, 지난 1일 민원인 이 모씨는 “시청 주차장은 절대 좁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넓은 편”이라며 “그런데 넓은 주차장에 민원인 전용 주차 공간이 없어서 주차 할 곳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 주차장이 온통 시청 직원들 전용 주차장이 되어버렸다”며 “아침부터 시청에 볼일 보러 오는 시민들은 그리 많지는 않을 텐데 아침 9시도 안되어서 주차장이 꽉차버린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아침뿐만 아니라 오전이든 오후든 언제 가더라도 주차장은 꽉 차있다. 시청직원들이 퇴근할 때라야 빈 공간이 생긴다”며 묘한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게다가 “10월경에는 아는 분이 시청에 볼일이 있어 들어가려는데, 피켓이며 현수막을 들고 자동차 없는 날 캠페인을 한다고 시청에 차를 몰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제를 했다는데, 이미 많은 차들이 시청 주차장에 있었다는데 그 차들은 시청 직원들 차 아니었을까 싶다”며 꼬집으며 주장했다.

 

이에 이 모씨는 “혹시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이 있는데 제가 보지 못했는지는 모르겠다. 아침부터 꽉찬 주차장에서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을 찾아볼 수가 없다. 시청은 시청 직원들의 것이 아니라 영천 시민을 위한 곳”이라며 “다소 직원들이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편의가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시청 주차장은 시청직원들의 전용주차장이 아니므로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최소한이라도 확보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을 위한 배려가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영천시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영천시는 “시청 주변 상가차량의 시청주차장내 장기주차를 방지하고자 지난 7월까지 1개월간 전수조사를 실시해 장기주차 이용자제 안내문을 발송했다”며 “앞으로 전직원(무기계약, 기간제, 공공근로 등 포함) 대상으로 차량5부제 엄수 및 민원인 주차구역 주정차 금지 등 교육은 물론 매일 단속을 철저히 하여 민원인들의 시청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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