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4월20일sat
 
티커뉴스
OFF
전체뉴스보기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음주운전사고 토요일 자정 많이 발생..세대 바뀌어도 습성변화 없어
등록날짜 [ 2023년05월25일 20시29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국민에게 알리고자 관련 통계 등을 25일 발표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 전체 교통사고 1,056,368건 중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82,289건으로, 1,348명이 사망하고 134,890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체 교통사고는 2월부터 10월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음주운전 사고는 월별 변동폭이 크지 않고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평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77.5%로 월등히 많았고, 영업용인 화물차가 11.0%, 오토바이 등의 이륜차가 8.2%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승용차 운전자들은 더욱 유의하여야 한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0대가 전체사고의 86.8%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각의 연령대는 모두 20%대를 차지해 나이와 무관하게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아야 한다.

 

최근 5년간(’18~’22)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요일별로 살펴보면 주로금요일부터 평균 11,756건을 넘어서기 시작하여 토요일에는 14,7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까지 평균 이상의 발생 건수가 이어진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사이에 평균(6,857건)보다 높게 발생하며 자정을 전후로 가장 많아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대라도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야간에 비해 발생건수는 적지만 낮 시간 음주운전과 술 마신 다음날 아침에 숙취 상태로 운전하다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어, 술을 마신 날은 물론 다음날에도 술이 완전히 깨기 전에는 절대 운전을 하지 않아야 한다.

 

2001년과 2021년에 각각 실시된「음주 후 운전여부를 결정하는 심리적 요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두 조사 모두‘마신 술의 양이 적어서’라는 응답이 음주운전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조사는 20년의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가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소량이라도 술을 마신 후에는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와 국민적관심이 필요하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최근 대낮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나와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술을 마셨을 때는 절대로 운전하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라며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 미디어You's © 미디어유스 >
올려 0 내려 0
라인뉴스팀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대구시, 자율주행로봇 스케일업 ‘박차’ (2023-05-25 23:53:54)
포항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그래핀밸리 조성 나선다 (2023-05-25 19:43:36)
 미디어You's   SNS 따라가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RSS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고신대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광주광역, 의료 통·번역활동가 양...
대구시의회, 제308회 임시회 개회
伊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쥬세삐나...
포항시의회, 24년도 제1회 추경 등 ...
“겹벚꽃 보러 왔어요”...경주불...
영천시, 상반기 안심식당 지정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