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우사 신축허가 관련 주민들 간 감정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우사신축 허가관련 주민들과 갈등을 빚다가 동장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지역 농촌마을이 시끄럽다.
안동 북후면 연곡 1리 주민들은 31일 안동시청앞에서 우사신축 허가취소 반대시위를 벌이며, 시장면담을 요구하는 등 주거환경 및 생존권 차원에서 주민들의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같은 지역에서 우사허가 취득 후 외지인들에게 팔리는 문제점도 드러났으며, 진입로 길 개인 소유주들의 동의절차도 없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진입로를 돌로 막는 등 우사신축 관련자들과 싸움이 벌어지고 있으며, 안동시를 상대로 허가취소를 촉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안동한우가 전국적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으나 안동지역 농촌마을은 소사육으로 인한 수질과 악취 등 심각한 오염에 시달리고 있어 사육단지를 특화하는 등 장기적 대책을 요구했다.
또 우사관련 여타 피해주민들과 연대해 피해사례를 수집하는 등 미래 안동지역 주거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강력한 우사행정의 전환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