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소년시설을 청소년 스스로 이용하고 경험한 내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홍보방식을 활용한 청소년시설 홍보를 위해 ‘청소년 UCC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금년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되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립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10월 20(일)까지 해당 시설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청소년시설을 이용한 청소년들이 시설 이용 중 경험한 재미와 유익함이 있는 현장 활동 모습을 스스로 담아 ‘유투브’를 활용해 이용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것.
공모전은 예선, 본선, 결선을 통해 10팀을 선정 11.2(토)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청소년축제’ 행사시 상영한 후,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 점수를 포함 순위를 정하여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
예선은 30개 시립청소년시설에서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중고등부 각 1팀씩 60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에서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점수와 일반인의 온라인투표 점수로 30개 팀을 선정한다.
결선에서는 UCC 전문가와 일반인의 온라인 점수로 10편을 선정한 후, ‘서울청소년축제’ 행사시까지의 온라인 점수를 포함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심사기준은 흥미성(20점), 정보성(20점), 유익성(20점), 창의성(40점)으로 구성되며, 결선에 오른 10팀 모두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
공모내용은 청소년시설 이용 중 재미와 유익함이 있는 현장 활동 모습으로,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3분 이내의 작품으로, 응모대상은 서울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및 또는 해당 연령의 청소년으로, 중등부(14~16세), 고등부(17~19세)로 구분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접수방법은 서울시 청소년프로그램 포털사이트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 또는 각 청소년시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해당 청소년시설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070-7165-1013, 1032)로 하면 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청소년 UCC 공모대전’은 청소년들이 가장 친근하게 이용하는 SNS 활용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시설을 활용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에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청소년시설을 유익하고 재미있게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유스 김철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