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치즈를 생산하고 싶다” 올해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된 치즈박사 송기봉(임실군 임실읍․55)씨.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지식인 선정은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끊임없이 다양한 기술을 습득, 이를 창의적 발상으로 적용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이 과정을 정보화하여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사람을 선정한다.
송기봉씨는 임실치즈산업이 시작된 2005년 이전부터 유가공분야에 지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사료 값 등 경영비 증가로 목장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음을 창안해, 2007년 최초 찢어먹는 치즈를 출시해 특허출원을 하는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가공공장 운영과 목장 운영에 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씨는 50두의 젖소를 사육하면서 연 치즈 207톤 요구르트 110톤을 생산을 통해 4억 2천만 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송씨는 “앞으로도 같은 원유로 치즈생산을 늘리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치즈를 많이 개발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송기봉씨가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9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있는 신지식농업인 농업분야에 도내 37번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가치 창조를 갖은 신지식농업인을 발굴하여 전북 농업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