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정부가 코로나 때문에 휴대폰 사용자의 타시도 체류시간을 파악, 이동량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13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교정시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 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하였다.
* S이동통신사 이용자가 실거주하는 시군구 외에 다른 시군구의 행정동을 방문하여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
이에 따르면, 지난 주말(1월 9일∼1월 10일)동안 이동량은 수도권 23,168천 건, 비수도권 21,941천 건, 전국은 45,109천 건이다.
수도권의 주말 이동량 23,168천 건은 거리 두기 상향 직전 주말(11월 14일~11월 15일) 대비 35.4%(12,722천 건)감소하였으나, 직전 주말(1월 2일 ~ 1월 3일) 대비 3.6%(801천 건) 증가한 것이다.
한편, 비수도권의 주말 이동량 21,941천 건은 거리 두기 상향 직전 주말(11월 14일~11월 15일) 대비 42.5%(16,202천 건), 직전 주말(1월 2일 ~ 1월 3일) 대비 9.1%(2,202천 건) 감소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의 환자 감소 추세는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또, 환자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를 생활화하여 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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