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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디지털 청년일자리’, 근무한 지 채 2달 되기 전 ‘퇴사율 43%’
등록날짜 [ 2020년10월04일 23시29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7월 12일, 산하 공공기관을 활용하여 비대면, 디지털 청년 일자리 2,050명을 확충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확인 결과 퇴사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구)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채용된 1,540명 중 퇴사자가 661명으로 나타나 43%가 채 2달이 되기도 전에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3차 추경을 통해 배정된 청년 일자리 예산 170억 원을 활용하여 1,700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160명이 미달, 1,540명이 8월 7일부터 근무를 시작하였다.

 

최초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전통시장조사 1,310명, 정책자금 업무보조 200명, 행정사무 15명, 온라인홍보 15명 등이었다.

 

그러나 9월 말 기준, 근무인원은 879명에 불과했으며, 특히 661명의 퇴사자 중 620명이 전통시장조사 근무자였고 41명은 정책자금 업무보조 근무자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전통시장조사 인원이 퇴사한 이유가 다른 회사 면접 및 이직 등의 사유라고 밝히고 있으나, 열악한 근무여건 등으로 퇴사자가 속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체 채용인원 85%에 달하는 전통시장조사 근무자들의 주요업무는 전통시장 기본현황과 점포별 운영현황을 조사하는 것으로 그동안 전국 시장을 돌며 전통시장 기본현황 465개, 점포 현황조사 14,771개를 조사하였다.

 

하지만 데스크탑, 태블릿PC, 모바일 기기, 통신비 제공 등은 일체없으며, 급여 또한 행정사무, 온라인홍보 근무자의 230만원에 비해 50만원이나 적은 180만원에 불과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전통시장 살리기가 주된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늘리기에 급급한 정부기조에 맞춰 질 낮은 일자리만 양산한 셈이다.

 

김정재 의원은 “퇴사자 비율이 이렇게 높은 것은 일자리 질이 그만큼 낮다는 방증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단지 일자리 통계만을 위해 국민혈세를 투입하기보다, 제대로 된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근본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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