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노∙사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은 눈 앞에 놓인 본원건물 경매, 기관운영 중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속에 한마음으로 기관 정상화를 위해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사회의 의결사항이었던 5억원 대출승인을 요청 드립니다. 연구원의 업계지원 중단은 코로나 사태로 더욱 더 심각한 환경에 처한 업계를 위한 각종 사업의 수행중단으로 패션. 봉제 업계의 고통이 더욱 과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튼튼한 기반과 자생력을 가지지 못한 것은 정부운영비의 중단, 무한경쟁의 사업수주 방식 등의 구조적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이었지만 여전히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구성원들이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 점은 깊은 성찰과 반성, 노력으로 업계와 종사자들의 지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풍전등화에 놓여있고, 패션. 봉제 업계 지원이라는 목적도 중단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연구원 정상화를 위한 대출승인과 지원을 요청 드립니다. 우리 연구원 전 직원은 패션. 봉제업계 지원 연구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겠습니다.
2020년 7월28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직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