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행위를 두고 피의자들이 범행을 전면 부인 하는 상황에서 경찰이 범죄사실을 입증해 전원 기소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故人이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피해 사실을 고소하여 경주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경찰에서는 사건 접수부터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담당 형사팀장이 직접 책임 수사하였으며, 코로나 상황에서 수사 대상자들이 해외 전지훈련으로 자가격리 되는 등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법과 원칙에 따라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하였다.
혐의사실 대부분이 해외 전지훈련 중 발생한 사안으로 피의자들이 범행을 전면 부인하는 상황에서 관련 참고인 진술 확보, 계좌분석 등을 통해 범죄사실 입증하여 아동학대, 강요, 사기, 폭행 등 혐의로 피고소인 4명 전원을 지난 5. 29.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하였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광역수사대 2개팀을 전담수사팀으로 편성하여 추가 피해사실이 있는지 면밀히 확인 중에 있으며, 위법행위 발견시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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