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무소속 경주 정종복·김일윤 후보가 공식선거 운동 첫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2일 오후 2시 정종복 후보는 경주역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이번 공천과정에 실망한 많은 시민들께서 참석하겠다고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를 최소화 시켰다”면서 “행사명칭도 코로나 종식을 위한 캠페인으로 하고 현직 의사를 모시고 선거과정 중 준수해야 될 코로나 예방수칙을 교육하는 것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후보는 연설을 통해 “정권교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정권교체 전문가인 보수대표 정종복에게 정권교체 임무를 맡겨달라”고 호소하며 자신이 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정후보는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도 저의 부족함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에 반드시 정권교체해서 경주에 예산폭탄을 터트리겠다”고 말했다.
또 무소속 김일윤 후보는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첫 일성으로 신라왕들과 삼국통일의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선조들에게 사죄와 함께 비장한 결의를 다졌다.
김 후보는 “국가가 신라 천년고도의 위상을 세계적인 문화유산도시(이탈리아 로마, 터키 이스탄불, 중국 시안, 일본의 교토 등)의 반열에 올려 놓으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백제·가야 문화권와 동일 시 취급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신라 천년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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