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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의 세상읽기 제335화> 만고의 역적들을 응징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죽는다.
등록날짜 [ 2020년03월27일 17시27분 ]

영등포을 선거구에 사는 여성 한분이 내게 문자를 보내왔다. “이정현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미래통합당에서 박용찬후보가 출마하면 민주당의 김민석후보가 100% 이기니 목사님이 제발 우파후보 단일화를 시켜주세요.”라는 글이었다. 박용찬후보에게 전화해서 단일화를 호소하니 미래통합당에다 문의해야 한다고 했다. 박용찬후보가 당에 문의하니 이진복 총괄본부장은 “미래통합당은 여러 사정으로 막판 단일화는 못하지만 대신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약칭 새한국)이 단일화를 주도해서 총선에서 한 석이라도 승리하려는 것을 미래통합당이 반대할 리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박용찬후보는 “단일화에 동의한다. 내가 지지율이 낮으면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정현의원은 끝까지 단일화를 거부했다. 결국 <새한국>은 영등포 을구에서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문자를 보내온 여성이 앞장서서 1천5백명 규모의 두 개의 카톡방을 만들어 최소한 5천명의 시민들이 이정현의원에게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에 동의하지 않으면 반드시 민주당이 당선된다. 그러면 당신은 만고의 逆賊이 된다.”라는 문자보내기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4월8일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서 이정현의원의 지지율이 높으면 박용찬후보가 사퇴하지만 이정현의원이 낮으면 이정현의원을 사퇴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영등포을과 같은 캠페인이 대전 유성갑, 충남 당진에서도 똑 같이 있을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乙 지역구에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민주당 32%, 윤상현의원 29%, 안상수 前시장 12%로 발표되었다. 그래서 <새한국>은 곧 미추홀 을구에서 수천명의 애국시민들이 안상수의원에게 사퇴촉구 문자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대구는 우파후보 2명이 격돌하는 선거구가 7개나 된다. 여기서도 <새한국>은 지역구마다 수천명의 시민들이 “사퇴하라. 그렇지 않으면 만고의 逆賊이 된다”는 문자를 지지율이 낮은 후보에게 보낼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 갑의 한 여성이 내게 물어왔다. “해운대구 주민들은 하태경을 절대로 찍지 않겠다고 합니다. 더욱이 우리공화당의 한근형이라는 청년이 하태경 저격수로 출마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민주당이 당선되는데 어떻게 하지요?” 나는 “내가 제일 보기 싫은 사람이 하태경입니다. 하태경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 보다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 것이 내 솔직한 심경입니다. 그러나 하태경이 되면 내 속만 뒤집히지만 좌파가 되면 나라가 망합니다. 우리 손주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을 위해 해운대구에서 좌파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참으로 큰 문제는 우리공화당(대표 조원진)이 30개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일이다. 그러면 최소한 10석은 민주당이 가져간다. 이것은 박근혜대통령의 옥중서신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이고 지난 번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 우리공화당 前身인 대한애국당이 한 逆賊질을 30배로 증폭시키겠다는 것이다. 우리공화당은 완벽한 문재인정권 2중대다. 이들은 박근혜를 이용하여 자기 잇속을 채우는 사람들이다. 박근혜 정신은 손톱만큼도 없다. 조원진대표가 30개 선거구 출마를 중단시키지 않으면 대한민국 최대의 逆賊인 조원진을 철저하게 응징해야 한다.

 

홍문종의 친박신당도 천하의 逆賊들이기는 마찬가지다. 용인丁 선거구에서 김근기 미래통합당 당협위원장이 컷오프당하자 친박신당으로 출마했다. 그러면 무조건 좌파가 당선된다. 어제는 변희재가 친박신당 후보로 강남갑에 출마한다고 했다. 탈북자들과 웬수졌나? 태영호 후보를 떨어뜨리기로 결심했나? 변희재가 애국자인 줄 알았는데 逆賊들의 대오에 합류하고 있다. 제발 이 뉴스가 가짜뉴스이기 바란다.

 

열심히 지역구를 다져오면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는데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경선도 없이 컷오프시킨 것이 너무 억울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은 자기를 바라보는 애국시민들의 시선이 따뜻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꼭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면 “여론조사로 경선하자. 경선에서 지면 나는 사퇴하겠다”라고 말해야 한다. 이 말을 하지 않는 무소속 출마자도 逆賊이기는 마찬가지다. 결국은 좌파를 당선시키기 때문이다.

 

선거때가 되면 우리는 너무 절망한다. 애국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애국을 팔아 私益을 챙기는 꾼으로 드러난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개판으로 공천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을 분노와 원망으로 가득차게 만든 김형오 등 공관위에 대한 분노가 사방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더 큰 분노는 미래통합당 지도부를 향해 있다. 한 선거구에서 두 사람의 우파후보가 출마하면 좌파가 이기니 막판 경선을 해야 한다는 간절한 요구를 당헌당규 운운하며 일언지하에 거절한 황교안 등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총선패배보다 당헌당규가 더 중요한 전형적인 공무원들이고,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도 못하는 무능력자들이다. 이들은 절대로 문재인정권을 이길 수 없으니 총선 후에는 무조건 갈아치워야 한다. 그렇지만 미래통합당에 분노한 나머지 逆賊질로 원수 갚으려는 落薦후보들 역시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좌파정권을 응징하지 못하면 우리 국민은 다 죽어야 한다. 총선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우리공화당은 황교안대표가 출마한 종로구에 한민호(前문체부국장, 우리공화당 인재영입 1호)후보를 출마시켜 민주당 이낙연후보를 돕는 細作역할을 하고 있다. 아무리 황교안대표에게 불만이 많아도 우리는 무조건 황교안후보의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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