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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 코로나19 차단 합동대책회의 개최
등록날짜 [ 2020년02월21일 20시30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광주광역시는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지역전파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청, 시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지방식약청, 전남대 등 광주지역 각 대학,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광주시의사회, 군,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신천지교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이용섭 시장은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초기에 잡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면서 “광주시는 최상위 경보 단계인 ‘심각’ 단계로 인식하고 강력하면서도 치밀한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광주에서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명단과 접촉자들을 포함한 각종 정보를 조속히 공유해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와 신천지교회는 실무 T/F를 구성해 필요한 각종 정보를 공유키로 했으며, 신천지교회는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동시다발적인 급격한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음압병상 등 관련 시설과 장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보건소는 코로나19 진단과 격리활동을 전담하고 일반진료는 일반병원이 맡도록 해야 하며, 격리시설 추가 확보, 선별진료소 보호장구 지원 확대 등의 의견도 개진됐다.

 

중국인 유학생 관리 문제와 관련, 대학들은 기숙사 등의 방역, 입국 유학생의 공항~대학 이송 등에 따른 비용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소규모로 입국할 경우 광주지역 각 대학의 유학생들을 통합해 이송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도 제시됐다.

 

외국인 유학생 외에 광주지역 대학생의 50%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보이는 타지역 학생들에 대한 관리방안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는 다중이 운집하는 오후예배와 단체 식사를 중단키로 하는 등 적극 협력키로 했고,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오는 3월31일까지 석사 이상자의 유학생은 명단을 통보해주면 체류기간을 연장해주고 4월30일까지는 불법체류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비자가 만료됐더라도 통보하면 연장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육군31사단 등 군에서도 발열감지기 운용과 방역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고, 광주지방경찰청은 시민 불안 심리를 확대하는 가짜뉴스를 적극 차단하는 한편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필요한 예산·장비를 파악해서 알려주면 광주시가 적극 뒷받침 하겠다”면서 “지역의 역량을 총 결집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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