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경주 산내면 외칠리 하천, 차량지붕에서 구조되기를 기다리는 이들 2명은 부산에 거주하는 정모씨(남,57세)와 안모씨(여,62세)로 이날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경북에서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급류에 휩쓸려 7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또 2명이 구조되는 등 태풍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9분경에서 오전 7시 28분경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송아리오토캠핑장 앞에서 차량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있었다.
경남 김해에 사는 가족 7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은 삼계리 계곡 하천을 건너다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 오전 6시 40분경 2Km 하류에서 발견됐지만 모두 숨졌다.
특히 안타까운 대목은 최초 신고접수 후 구조대와 구급대 모두 재빠르게 현장에 도착했지만, 로프작업 중 급류에 걸쳐있던 차량이 떠내려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경주 산내면 외칠리 하천에서 급류로 SUV차량 지붕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2명이 신속히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도착 즉시 로프를 설치하고 구조자에 접근, 구명조끼와 데이지체인으로 순차적으로 구조했다.
| ▲사진은 7명이 사망한,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송아리오토캠핑장에서 급류에 휩쓸려 2Km 하류에서 발견된 차량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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