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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전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총선 출마 공식선언 “민생경제, 정권교체”
등록날짜 [ 2019년12월26일 20시37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전 한나라당 사무부총장까지 지낸 정종복 후보가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26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시민들께 출마 사실을 공식적으로 보고 드리고 경주 발전구상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총선에 나선 배경으로, 정 후보는 “나라가 총체적 위기이다. 안보가 무너져 내리고, 국민들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고 어렵다. 현 정권은 나라가 이지경이 되어도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정권연장만을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정권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라고 하면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여 위기의 나라를 구하고 그 힘으로 경주경제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하였다.

 

또 “단편적인 처방으로는 현재 경주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으며 현안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미래세대 까지도 잘 살 수 있는 경주를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경제활성화, 외국인 친화적 도시, 고령화시대 행복한 노인생활, 농어촌 경쟁력 제고, 도심재생사업과 중심상가활성화 등 17개 분야를 경주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목표로 제시하고 (가칭)경주 지속가능 발전 시민공약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총선 준비에 대해서도, 정 후보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출마를 하면서 단지 득표를 위해 실현가능성이나 구체적 실행계획에 대한 고민 없이 공약을 제시했던 일도 있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공약 준비에서부터 시민들과 함께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 신명나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공식 선거운동 출발의 각오를 밝혔다.


 

 

 

[출마의 변]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저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7일,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의 출마 사실을 시민들과 언론인 여러분들께 보고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항상 “언젠가는 시민들의 사랑에 꼭 보답해야 된다”는 빚진자의 마음으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제가 평생을 갚아도 갚지 못할 만큼의 큰 사랑과 지지를 보내 주셨지만 제가 그 동안 제대로 보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정종복, 너는 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는가?” 스스로에게 수백 번을 물어보았습니다. 지금같이 지역이 어렵고, 나라가 어수선하고 힘든 시기에는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답을 듣고서야 경주와 국가를 위해 나서야겠다는 새로운 결의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경주시민여러분

저는 다른 후보들이 경주를 떠나 있던 오랜 세월동안 경주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경주 경제가 말이 아니다. 오히려 4년 전 보다 더 어려워졌다. 서민들 좀 잘 살게 해 달라”, “이게 나라냐. 이러다가 나라가 어디로갈지 모른다. 빨리 정권교체해야 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이 국회의원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경주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어떤 일을 시급히 추진해야하는지?

청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하는지?

경주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자식들을 위해서, 애써 지은 농산물이 헐값으로 팔릴까봐 노심초사하는 농민들을 위해서, 잘되는 장사가 없다고 한숨 쉬고 계시는 자영업자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슴에 새기고 새겼습니다.

 

경주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정종복이 시민들의 잘 먹고 잘 사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사랑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합니다. 정치의 목적은 오직 시민들을 잘 먹고 잘살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국민들이 오히려 정치를 걱정해야 하는 참담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있고 외교적으로는 고립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장평화전술에 말려들어 우리나라의 안보가 위태합니다. 국민들이 현정권을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정권교체만이 해답입니다.

 

저는 보수정권을 만드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17대 대통령 선거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 집권을 막아내고 보수정부를 만들 수 있을지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습니다.

 

좌파정권 연장을 막아낼 방법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정종복이 정권교체에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내년 2020년에 치뤄지는 국회의원선거는 대한민국과 경주의 미래10년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경주의 고령화, 저출산, 성장동력의 한계등을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 후배들과 자녀들을 위한 행복한 도시로써의 경주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국회의원시절과 그 이후 세 번의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시민들에게 많은 공약들을 약속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쉽지않거나 영원히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공약들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관점으로 지역사회 현상과 현안을 해석해내야하는지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경주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낮은 출생율과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현실적인 대안은 무엇인지, 경주교육환경에 적합한 고교평준화 모델은 무엇이며, 줄어드는 경주인구를 대신하여 그 소비공백을 채워줄 현실적 대안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경주방문자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가능한지, 어떻게 하면 주중에 외국인관광객들이 많이 경주를 방문하게 할 수 있는지와 우수한 성적의 고등학생이 경주지역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게 할 수 있는지등 총17개분야에 대해 방향설정을 하고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이 17개 목표분야들을 실현하기위해 각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참여하는 “(가칭)경주 지속가능 발전 시민공약단”을 만들겠습니다.(*17개분야 목표:별첨 자료 참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수장인 경주시장과 협력하고, 힘있는 재선국회의원으로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협력채널을 만들어내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재의 위기 상황 극복 뿐 아니라 미래 세대인 우리의 자식, 손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가 되어야 합니다.

국정경험 많고 추진력 있는 제가 앞장 서겠습니다. 어떤 대내외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을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지난 날 시민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지못한 것에 뼈저린 아픔과 고통을 겪으면서 우리 경주시민들의 애환과 고통을 그 어느 누구보다도 마음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늘 시민과 함께 마음을 같이 하면서 살겠습니다.

이제 경주 시민만을 생각하고 경주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정말 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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