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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 ‘국제인권교육센터’ 설립 시동
등록날짜 [ 2019년09월30일 21시27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스웨덴 라울발렌베리 인권연구소,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등과 함께 아시아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인권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스웨덴의 라울발렌베리 인권연구소가 광주시에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라울발렌베리 인권연구소는 광주시가 세계인권도시포럼을 통해 아시아 지역 인권네트워크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업무협약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이 인권을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아시아 지방정부 공무원 및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제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안이 담겼다. 교육은 올해부터 3년 간 세계인권도시포럼 기간 중 광주에서 실시된다.

 

국제인권교육은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교육생 모집, 교육장소 및 숙박시설 제공 등을 분담한다.

 

올해 교육은 세계인권도시포럼 기간인 30일부터 10월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네팔, 몰디브,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의 시장, 고위공무원, 지방정부연합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다.

 

이번 국제인권교육 업무협약 체결은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인권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광주시는 라울발렌베리 인권연구소 등 국제인권연구기관과 함께 국제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한 축을 만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3년 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글로벌 인권연수사업’을 국제인권기구인 ‘유엔(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협업해 운영, 국제인권교육센터 설립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 해외 인권전문가 8명에 대해 국제분과기획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포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광역시가 라울발렌베리 인권연구소 등과 함께 국제인권교육을 담당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큰 자부심을 갖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에 국제인권교육센터가 설립돼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인권교육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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