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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9층 동북권 일자리 거점 '창업+문화' 산업단지 기공식
등록날짜 [ 2019년09월18일 18시25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서울의 대표적 베드타운인 동북권의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일자리‧문화산업 거점이자 산업생태계 기반이 될 핵심시설인 ‘(가칭)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 '23년 5월 들어선다.

 

지하철 1·4호선이 환승하고 향후 GTX-C도 지나가는 역세권 부지로, 최고 49층, 연면적 143,551㎡ 규모로 건립된다. 관련 기업 300개 입주 공간, 청년 창업‧창작공간 792실, 공연장, 회의장 등 문화집객시설 등이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끌어간다는 목표다.

 

창동‧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320만 일자리‧문화 광역중심지로 조성하는 서울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거점시설 가운데 하나다.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은 대표적인 베드타운인 창동‧상계지역을 일터와 삶터가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 광역중심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창동‧상계 지역은 서울시 최상위 도시계획인 「2030 서울플랜」에서 정한 동북권의 광역중심이다.

 

시는 '17년 3월 창동‧상계 일대 98만㎡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확정하고, 환승주차장 및 차량기지 이전부지 등 약 38만㎡ 저이용부지를 활용해 3개 목표(▴경제적 활력 및 일자리 창출 ▴문화‧생활인프라 확충 ▴물리적 환경 개선) 24개 세부 단위 도시재생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18일(수) 오전 10시 도봉구 창동 1-28 부지에서 ‘(가칭)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의 착공을 알리는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인재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선동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창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광수‧김용석‧송아량 서울시의회의원, 이태용 도봉구의회 의장,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 기업체, 지역주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는 ▴지하7층~지상16층의 문화창업시설 ▴지하7층~최고49층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두 건물은 서로 연결된 형태로 건립된다.

 

문화창업시설에는 ▴창업 엑셀러레이팅 공간(약 2,500명 수용) ▴문화 관련 오피스 약 300개가 들어선다.

 

창업 엑셀러레이팅 공간 : ‘창업+교육+전시‧마케팅’을 복합화한 곳이다. 세부계획은 글로벌 오피스 컨설팅사 JLL(Jones Lang LaSalle)이 현재 합리적인 구성안과 임대전략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준공 이후 인근 ‘동북권 창업센터’와 동북권 15개 대학의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유입,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피스텔에는 ▴창업창작레지던스 공간 792실 ▴문화집객시설(서점, 문화집회시설, 상업시설) ▴주차장 1,236면 등이 들어선다.

 

창업창작레지던스 공간 : 49층 타워동(6층~49층)에 마련된다. 사회초년생, 1인 청년창업자, 문화예술인 등이 거주하면서 창업‧창작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물론 문화‧여가 생활 등 일상을 즐기는 일까지 모두 복합 공간 내에서 이뤄지게 된다. 관련 종사자들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입주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두 건물 저층부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집객시설이 배치된다. 특히 지하 판매시설은 추후 조성되는 복합환승센터 및 서울아레나 등 주변시설과 직접 연결해 내·외부에서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음악‧최신 트렌드가 집약된 복합문화공간으로 '16년 4월 개장한 <플랫폼 창동 61>, 세대를 아우르는 동북권 창업‧일자리 거점으로 '20년 9월 준공 예정인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국내 최초의 콘서트 전문 공연장으로 '24년 문을 열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이 일대를 동북권 신경제중심지로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첫 번째 마중물 사업으로 ‘플랫폼 창동 61’이 개장했으며, 동북권창업센터, 50플러스캠퍼스 등이 들어설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한편,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다. '18년 12월 영업인가를 받은 ‘서울창동창업문화도시재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서울창동도시재생리츠)’가 추진 중이다. 주택도시기금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 서울투자운용이 출자하고, 자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해 민간융자를 실행할 예정이다.

 

주택도시기금은 전체 사업비 6,555억의 20% 출자 및 30% 융자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자금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SH공사는 토지를 현물출자하고 사업기획 및 운영, 준공 이후 문화창업오피스 운영을 통해 창동 일대의 문화·예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투자운용은 출자 및 자산관리회사로 청산 시까지 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의 안정적인 준공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건설사업관리(CM)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창동 창업‧문화산업단지는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서울아레나와 함께 동북권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창업·문화산업의 거점시설이다. 창업~인큐베이팅~상용화~소비시장이 연계된 선순환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 거점시설을 발판으로 창동‧상계 지역이 도심의 배후주거지에서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새로운 일자리‧문화의 신경제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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