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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청년센터' 멕시코시티 사회혁신센터 'PILARES' 방문
등록날짜 [ 2019년07월11일 19시12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10일(수) 오전 11시30분 <현지시각> 멕시코시티가 '도시 내 시민권리 평등 실현'을 목표로 삼고 그 기둥이 되는 청년들의 교육 확대를 위해 설립한 사회혁신센터인 ‘필라레스(PILARES)’를 방문했다. 상대적으로 교육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계층 주거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센터로, 클라우디아 쉐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시티 시장의 역점 사업이다.

 

‘필라레스(PILARES)’는 '혁신, 자유, 예술, 교육, 지식의 중심(Points of Innovation, Freedom, Art, Education and Knowledge)'이란 뜻을 담고 있다. 학교를 떠나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청년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거나, 지역 내 영세기업을 세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갈등해소‧심리치료‧폭력예방 교육, 정원관리‧태양열 히터 설치 교육, 워크샵‧레크레이션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한다. 소외계층 주거지역별 특성에 맞는 각기 다른 테마의 센터를 맞춤형으로 건립 중이다.

 

필라레스는 멕시코의 공용어인 스페인어로 ‘Puntos de Innovacion, Livertad, Arte, Educacion y Sabres’의 머리글자이자 ‘기둥(Pilares)’을 뜻하는 단어다.

 

멕시코시티는 지난 '17년 9월 멕시코 지진 이후 주택‧도시 재건과 도시 내 시민의 권리평등을 이루기 위한 기둥이 청년이라는 점에 착안해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을 택했다. 2020년까지 멕시코시티 16개 구, 70만 명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총 300개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목표다. 수 백 명의 지도사를 트레이닝하고, 1억 600만불(20만 페소)을 투자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방문한 필라레스센터는 쿠아우테목(Cuauhtémoc)구에 위치한 ‘프리다 칼로 필라레스’로, 청소년들을 위한 예체능 교육활동에 특화된 센터다.

 

서울시 역시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청년의 시간과 기회에 투자하는 ‘청년수당’, 시장 직속의 청년정책 담당조직인 ‘청년청’, 정책의제 발굴‧제안부터 예산 편성까지 청년 참여와 권한을 확대한 전국 최초의 ‘청년자치정부’ 등 혁신적인 청년 정책을 다양하게 시도 중이다.

 

앞서 10시45분<현지시각> 박원순 시장은 멕시코 외교부에서 마르셀로 루이스 에브라르드 카사우본(Marcelo Luis Ebrand Casaubón) 멕시코 외교장관을 면담, 서울-멕시코시티 간 상호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엔 김상일 주멕시코한국대사, 브루노 피게로아(Bruno Figueroa) 주한멕시코대사도 함께했다.

 

이후 박원순 시장은 낮 12시30분<현지시각>엔 멕시코시티 시내 한 식당에서 멕시코 내 한국학 전문가 5인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화두로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대부분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와 멕시코대학(엘 꼴레히오 데 메히꼬, El Colegio de México)의 교수‧연구진들로, 오랜 기간 동아시아와 한국에 대해 연구해왔다.

 

5인은 ▴알리샤 지론(Alicia Giron)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 아시아-아프리카학 센터 디렉터 ▴나엘리 로페즈 로차(Nayelli LLopez Rocha)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 아시아-아프리카학 센터 연구원 ▴후안 펠리페 로페즈(Juan Felipe Lopez Aymes)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 교수 ▴레나토 발데라마(Renato Balderrama) 몬테레이 연구소 국제관계학 교수 ▴구스타보 베가 까노바스(Gustavo Vega Canovas) 멕시코대학(El Colegio de Mexico) 사무총장이다. 이 자리엔 브루노 피게로아(Bruno Figueroa) 주한멕시코 대사도 함께 한다.

 

박원순 시장은 “도시마다 문제 해결 방법은 다르지만 시민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는 언제나 옳다”며 “교육 서비스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혁신센터인 ‘필라레스’, 시민정치의 대표공간인 ‘소칼로 광장’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멕시코시티 정책 현장을 통해 서울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혈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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