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김철기 기자] 강원도가 오는 17일 오후 4시 강릉 교동 스포츠컴플렉스 현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신설경기장중 빙상경기가 열리는 빙상경기장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은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김시성 도의장, 권성동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유관기관단체, 주민 등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기공식은 빙상 전 종목경기가 개최되는 강릉에 경기장 건설의 첫 삽을 뜨게 됨을 축하하고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준비가 본격 시작되었음 알리는 통합기공식이다.
건설되는 빙상경기장은,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은 지상4층, 지하2층으로 12,000석, 아이스하키 남자 경기장은 지상3층으로 10,000석, 아이스하키 여자 경기장은 지상3층, 지하1층으로 6,000석이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지상 3층, 지하 2층으로 8,000석 규모로 건설된다
사업비는 총 4,370억 원으로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은 1,361억 원, 아이스하키 남자 경기장은 1,078억 원, 아이스하키 여자 경기장은 620억 원,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1,31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6년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며 2017년 2월 시범경기와 2018년 본 대회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건설공사를 수행 할 계획이며, 또한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도 중앙정부, 조직위, 강릉시가 차질없이 시범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여 착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