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국방부는 6월 1일부터 행안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6·25전사자 명부」를 공개하여 국민 여러분이 쉽게 전사자 명단을 찾아 보실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그간「6·25전사자 명부」는 국립현충원에서 안장심의 자료 일부가 제공되고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유해가 없이 위패로 모셔진 전사자의 유가족 시료채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4월, 6.25전쟁 제5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만여 위의 국군전사자를 발굴 하였으나,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 DNA 시료 부족 등으로 발굴된 전사자 중 132분(1.2%)만을 가족의 품으로 모셔 드릴 수 있다.
이번 공개 확대를 통해 국립현충원에 ‘위패’로만 모셔진 6·25전사자 유가족 분들의 유전자 DNA 시료채취 참여가 확대되고,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 유전자 DNA 시료채취 참여는 가까운 보건소 및 군병원 등을 방문하시거나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1577-5625(오!625)로 전화하면 직접 방문해 채취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고귀한 일’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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