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사방이 바다로 바람이 불면 염분이 날려 웬만한 식물이 살기 힘든 독도에 무궁화를 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런 연구는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5일 (사)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에 따르면, ‘독도 무궁화심기 사랑회’를 중심으로 서울, 대구, 구미, 포항, 안동, 광주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를 하고 있다.

독도에 무궁화를 심기 위해, 바람이 많이 불고 염분이 많아서 무궁화가 살기 힘든 독도의 환경에서도 잘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하고 있다.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 대표 이명순은 “평화의 섬, 아름다운 독도를 나라꽃이며 평화의 꽃인 무궁화를 독도에 심어야 한다”며 “평화적으로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마음을 모두 모아 꼭 독도에 무궁화를 심어 대·내외적으로 우리 땅임을 확실히 해야한다”고 강조해, 앞으로 독도에 무궁화가 심겨질지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구미행복지키미는, 이날 구미역광장에서 ‘독도야 기다려라, 무궁화가 간다’ 독도사랑 한마음 캠페인을 열었다.

봉사단은 구미를 비롯해 다른 지역과 연계해 시민과 학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독도에 무궁화심기 서명과 독도사진 전시, 무궁화차 시음 등 다양하게 서명운동을 가졌다. 매 주말마다 꾸준히 구미역에서도 독도서명운동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