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광주광역시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성능 보강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2월26일 공고한 ‘2019년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시범사업’에 따라 각 구청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건물 1동에 2600여만원(국비·시비)까지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3층 이상의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등 피난약자이용시설 ▲목욕탕·고시원·산후조리원·학원 등 다중이용업소로,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 미설치 건축물이다.
4월30일까지 자치구 건축과에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시범사업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본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하며 해마다 25곳씩 총 75곳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배윤식 시 건축주택과장은 “최근 화재사고는 대부분 노후 건축물이나 화재 기준 강화 이전의 기존 건물에서 발생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 소유자들이 많이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사업과 관련한 대상 시설의 종류, 지원 요건 등 세부사항은 시 건축주택과(062-613-4813) 또는 관할 구청 건축과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