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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오감(五感)만족 명품해양관광도시로 ‘우뚝’
등록날짜 [ 2019년01월29일 16시36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포항시는 ‘경북 제1의 도시’, ‘동해권역 최대 도시’라는 그동안의 수식어 대신에 ‘해양관광 1번지’, ‘명품해양관광도시’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바다’를 이용한 활발한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매년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동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비롯한 포항만의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외에도 최근에는 글로벌기업인 포스코와 세계적인 연구대학인 포스텍을 비롯한 첨단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산업관광 역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15년에 개통된 KTX를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해양관광 1번지 포항’의 입지는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포항시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함께 204㎞에 달하는 천혜절경의 해안선을 비롯한 해양관광자원과 전국 최대의 전통 어시장인 죽도시장 등 지역 전체를 주제별로 관광자원화 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5회째를 맞았던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가축제로 184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는 국내 최대의 여름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세계 유일의 철(鐵)을 소재로 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미술과 도시디자인 분야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포항의 관광산업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국제불빛축제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름보다는 비수기인 봄에 축제가 열려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개최시기를 7월에서 5월말로 바꾸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포항시는 영일만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횟집이 밀집한 여남동을 시작으로 영일대해수욕장을 거쳐 송도에 이르는 일원을 도심권역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우수관광 상품개발·육성과 관광편의시설 개선, 특색 있고 다양한 축제·행사 개최 및 홍보, 주변지역 연계 관광코스 개발 등을 담은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국비와 민간투자 유치가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역민들이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인 포항여객선터미널과 환호공원 전망대를 연결하는 총 길이 1.8km의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영일만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고 환경훼손이 없는 범위 내에서 바다 위 100m 높이에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해 아름다운 영일대해수욕장과 깨끗한 영일만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에 흩어진 다양한 해양자원의 연계를 통한 관광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해양레저와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기반 구축을 통하여 포항이 해양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포항시는 볼거리나 즐길거리를 내세우는 일반적인 관광 패턴에서 벗어나 포항만의 먹거리 개발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포항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음식이었던 ‘과메기’는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겨울밥상의 주요 메뉴로 꿰차고 앉았다. 여름은 시원한 ‘포항물회’가 과메기에 이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는 호미곶을 활용하여 동해안은 물론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방안을 비롯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과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무궁무진한 스토리를 바다와 접목시켜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시너지효과를 내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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