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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신손’, 아이들 삼겹살 파티 열어줘..“점점 사라지는 추세..자주 있었으면”
등록날짜 [ 2018년09월22일 22시31분 ]




[미디어유스 이수언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삼겹살 파티로 아이들에게 온정의 기쁨을 직접 전해줬다.

 

22일 이날 점심, 경주지역 조리사 모임 ‘따신손’이 아동양육시설인 성애원 아이들 40여명 초정해 삼겹살 파티를 열어줬다.

 

보통은 시설을 방문해, 간편하게 포장된 선물을 전해주는 게 대다수다. 하지만 ‘따신손’은 아이들을 초청해, 직접 음식점에서 온정을 나눴다.

 

가게로 들어서는 아이들의 표정은 해맑고 밝았다.

 

아이들은, 가게 입구에서 자신들을 맞이하는 조리사 복장을 한 ‘따신손’ 회원들에게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보육 선생님의 손을 꼭 잡고 따라가는 아이들은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삼겹살은 바로 구워지기 시작했다. 삼겹살을 굽는 것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선생님들은 테이블 마다 동석해 구워줬다.

 

삼겹살은 불판 가득 구워졌고, 버섯도 같이 곁들여졌다. 채소 겉절이, 양념, 음료수 등 일반인 상대 영업과 동떨어짐 없이 제공됐다.

 

게다가 고급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처럼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따신손’ 회원 하나하나가 각각의 테이블을 맡아 부족하거나 낯섦 없이 테이블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방에서는 바쁘게, 그때그때 필요한 음식들이 빠르게 나갔다.

 

삼겹살 파티에 대해 성애원의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굉장히 만족하고, 명절 때 좀 외로울 수 있는데, 기쁨 마음으로 아이들과 왔다”며 “우리 예산으로 고기 먹기엔 사실 힘든 부분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특히 “외식하는 행사는 드물어서 특별한 경우다. 요즘에 이렇게 단체로 아이들과 만남을 갖는 것 보다, 아이들 개별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늘어나는 추세고, 단체로 만남을 갖는 경우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며 “앞으로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 대해 ‘따신손’의 회원은 어떤 마음인지를 물어봤다.

 

주방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따신손’의 한 회원은 “잘 먹는 아이들을 보니 좋다. 동료들과 함께 조리를 하고, 좋은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단기적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은 게 우리 회원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의 반응을 묻자 “얼굴이 밝고, 먹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이렇게 하게 된 것이 너무 보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성건동에서 朋友(펑유)를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게에 초청해 삼겹살 파티를 열어준 ‘따신손’ 김원구 회장은, 이날 행사에 대해 “추석을 맞이해, 우리들만 풍성한 것이 아니라 소외된 아이들도 풍성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며 나눔의 기쁨 명절을 전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따신손’ 회원들은 13명이다. 20여명의 회원들 중 7명이 참여하지 못했다.

 

조리사 특기만큼 서비스업종인 관계로 명절이면 회사도 엄청 바빠진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참석 못한 회원들에게 아쉬움을 전하면서 다음 기회에 꼭 참석해, 아이들과 같이 오늘같은 하루만큼은 큰 기쁨의 영광을 누리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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