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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밀접접촉자 전원 ‘음성’…대규모 확산 가능성 ↓
등록날짜 [ 2018년09월14일 21시00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이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 위험이 가장 컸던 접촉자 그룹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메르스 국내유입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 발생 7일째인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메르스 대응 중간경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쿠웨이트 출장에서 돌아온 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했던 21명이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평균 잠복기(6일)가 흐른 지난 13일 밀접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했다. 이 검사는 자택과 시설에 격리된 밀접접촉자에 대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질본은 메르스 최대 잠복기(14일)가 끝나기 이틀 전인 오는 20일 한 번 더 검사를 시행한다. 여기서도 음성이 나오면 22일 오전 0시를 기해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다.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의심환자로 분류된 11명에 대한 메르스 검사도 모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접촉자 관리상황과 환자 임상양상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메르스가 대규모로 확산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질본 관계자는 “다만, 최장 잠복기까지는 추가 환자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접촉자 관리, 의료기관 감염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확진자는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에 입원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본은 환자의 감염경로는 국내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감염원과 감염경로는 쿠웨이트 정부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분석한 후 종합적으로 판단, 공개할 예정이다.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동국가 방문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적극 협조하고 발열·기침·숨가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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