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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광주·전남 ‘상생호’, 9개 신규과제 추진 전격 합의
등록날짜 [ 2018년08월20일 20시34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20일 전남도청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민간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위원회는 2014년 10월 출범이래 4주년을 맞이한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민선7기 광주․전남 상생방향 및 주요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지난 4년간 연 2회 위원회를 개최해 총 30개의 협력과제를 발굴․공동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최근 1년간 주요 성과로

 

▲에너지밸리 조성, 한전공대 설립,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등 굵직한 현안을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6개 중 15개 이전 완료, 정주인구 3만명 돌파, ▲광주‧전남 에너지밸리내 관련 기업 310개 유치(186개 기업 투자 실현) ▲호남 고속철도 2단계 노선에 무안국제공항 경유 확정(’17.11.) ▲제2남도 학숙 개관(’18.2.) ▲한국학 호남진흥원 개원(’18.4.)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18.4.) 등이 보고됐다.

 

특히, 민선7기 들어 처음으로 개최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기존 협력과제를 지속 추진하면서, 9가지 신규 협력과제를 선정해 적극 실천해 나갈 것에 전격 합의했다.

 

▲광주 민간공항 ‧무안국제공항 통합 ▲광주 군 공항 이전 협력 ▲한전공대 설립 ▲혁신도시 공동발전기금 조성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2018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 협력 ▲제12회 광주 비엔날레 성공개최 협력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통합 본부 설치 ․운영 ▲한국학 호남진흥원 운영

 

먼저, 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고,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군 공항 이전 문제는 광주 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면 군 공항도 전남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 공감하고, 전남도는 이전 대상 지자체, 국방부, 양 시‧도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전 지역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군 공항이 조기에 이전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공대 설립이 지연되거나규모가 축소되지 않고 당초 공약대로 2022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정부, 광주, 전남, 한전이 함께 하는 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을 정부에 건의하고, 관련 법률 제․개정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입지 문제로 인해 설립이 지연되지 않도록 광주․전남이 상생 협력해 한전공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빛가람혁신도시 조성 당시 시․도지사가 합의한 대로 광주․전남 공동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전 공공기관이 납부한 지방세를 재원으로 기금 조성을 위한 조례를 올해 말까지 제정하고, 바로 기금 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국정과제인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의 지역내 유치를 위해 합동 유치 위원회를 오는 9월 구성,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제12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해 관광상품 공동개발, 홍보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한 통합본부를 오는 9월 설치‧운영키로 했다.

 

올해 4월에 설립된 한국학 호남진흥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양 시․도가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라도 정도 천년의 해를 맞아 광주시와 전남은 미래 천년을 희망과 번영의 땅으로 일궈 나가기 위해 하나의 공동운명체로 함께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광주와 전남의 현안인 민간공항 및 군 공항 이전, 한전공대 설립, 국정과제인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등을 공동으로 협력해 동반성장의 모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역사·문화적으로 한뿌리이자, 경제적으로 뗄래야 떼낼 수 없는 경제공동체인 광주·전남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역지사지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전라남도는 광주·전남의 공동번영을 위해 상생과 순리로 광주시와 소통과 협력을 공고히 하여 다가오는 새천년,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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