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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에 온열질환 비상…“실외활동 자제, 물 자주 마셔야”
등록날짜 [ 2018년07월17일 20시47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최근 나흘간에만 온열질환자 285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신고된 온열환자는 551명이며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지난 12~15일 나흘간 발생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52%인 285명이었으며 사망자 4명 중 2명도 이 시기에 나왔다.

 

지난 12일과 15일에 사망한 2명은 경남 김해시와 창원시에 각각 거주하던 86세, 84세 할머니로 밭과 집 주변에서 활동하다 숨졌다.

 

지난 5년간(2013∼2017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6500명이다. 이 가운데 40%(2588명)는 정오에서 오후 5시 사이 논밭과 작업현장 등 실외에서 발생했다.

 

또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7월 11일∼8월 20일) 전체 환자의 78%(5077명)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폭염특보 시 낮시간대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대(12~17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폭염 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면 위험하고 만성질환(심혈관질환·당뇨병·뇌졸중·투석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어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린 뒤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이 되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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