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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김해공항 확장 백지화 및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움직임 강력 경고한다.
등록날짜 [ 2018년06월28일 20시18분 ]

2016년 6월 21일 대구․경북 시,도민 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정부의 영남권신공항 김해공항확장 결정안은 제2관문 공항에 대한 10년간 공방의 결과였다.

 

3,440m의 활주로와 새로운 국제선터미널을 건설하는 김해공항 확장안은 정부의 임기응변식 결정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전문용역결과라는 점에서 대구.경북 시,도민은 허탈, 분노, 아쉬움이 교차하는 가운데서 눈물을 머금고 그 결정을 승복했다.

 

최근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와 울산시장, 경남지사 당선자가 가덕도신공항 재추진 의사를 표명하고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를 지지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다. 국가 백년지대사의 결정이 선거결과에 따라 번복되는 오만과 독선의 추태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돌이켜보면 ADPi의 연구용역결과는 사회.경제적 영향성에 대한 평가항목에서만 가덕도를 김해, 밀양공항 중 2위로 평가한 외에 관제등 공항운영, 접근성.시장잠재력등 전략성, 환경.소음.예산등 비용측면 등 전부문에서 최하위로 평가된 입지였다. 더욱이 당시 울산,경남지역 역시 밀양신공항 입지를 지지하지 않았던가?

 

선거판세가 바뀌었다고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부,울,경 광역단체장과 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이 6.13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이 승기를 잡지 못한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겁박이나 새로운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정략적 행보가 아닌지 상당히 우려스럽다.

 

김해공항 확장안은 영남권신공항의 개념이자 대한민국 제2관문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고려한 것이다. 사전타당성조사,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수립등을 토대로 진행되어온 국가프로젝트를 일거에 뒤엎는 초법적 발상이야말로 청산해야 할 적폐이자 온 국민이 나서 막아야할 편협한 지역이기주의인 것이다.

 

이에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국회의원 일동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1.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 당선자와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영남권신공항은 민주당 당비로 건설되는 것이 아니라 전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조성되는 것임을 상기하고 국론 분열과 영남권의 갈등, 정쟁을 유발하는 가덕도신공항 재추진 꼼수를 즉각 중단하라.

 

2. 청와대와 정부는 당초 영남권신공항에 대한 5개 시.도지사의 합의사항을 유념하고 국민에게 약속한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위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한 영남권신공항 결정사항을 흔들림 없이 매진하기 바란다. 만약 특정지역의 이기적 주장에 편승하는 불균형발전 사업에 동조한다면 대구,경북만이 아니라 전 국민이 저항할 것이며 그 결과는 정부가 책임져야할 것이다.

 

3. 이상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비상한 각오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총력저지할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2018. 6. 28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국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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