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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공원 3대 연못 비경..살아있는 배경 아평지·연지·계림지
등록날짜 [ 2018년06월05일 15시56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최근 경주에는 경북산림환경연구원, 황리단길,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 젊은 층의 발길을 끄는 공간들이 늘고 있다.

 

특히 남산 아래 위치한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은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즐기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경주 보문에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도 자연과 함께하는 사진을 남기며 쉬어갈 수 있는 숨은 비경이 있다. 아름다운 연못 주변으로 잘 꾸며진 조경, 고즈넉한 산책로가 주목을 끌고 있는 세 곳의 연못 아평지, 연지, 계림지다.

 

경주타워 뒤편에 위치한 ‘아평지(阿平池)’는 경주솔거미술관과 함께 경주엑스포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한 곳이다. 자동차를 세워두고 언덕을 조금 걸어 오르면 솔거미술관과 아평지를 만난다. 경주타워만 보고 경주엑스포공원을 스쳐 지나간 사람들이 억울해할 만큼 매력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청송 주산지와 비견될 만한 절경으로 손꼽힌다.

 

아평지는 토함산에서 뻗어 나온 대덕산을 병풍삼아 위치한 자연연못이다. 대덕산은 1921년 남한 땅에서 마지막으로 백두산 호랑이가 잡힌 곳으로 요즘도 가끔 고라니와 꿩이 나타날 정도로 청정한 곳이다.

 

이곳은 경주 SNS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경주솔거미술관 제3전시실 일명 ‘움직이는 그림’의 배경이기도 하다. 솔거미술관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한 뒤, 아평지 산책로를 걸어보자. 82m 높이의 경주타워 실루엣이 비치는 아평지의 물빛과 함께 주변의 산책로를 걸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6월에서 8월에는 연꽃도 만개한다.

 

경주 보문단지의 랜드마크 경주타워 뒤편에 위치한 ‘연지(蓮池)’는 연못모양이 연꽃이 핀 모양을 닮아 이름 붙여졌다. 수령 500년이 넘은 아름드리나무가 울창하고 그 사이로 아담한 다리가 있어 사진명소로 특히 인기가 높다. 여름에는 보랏빛 맥문동이 연지 주변을 둘러싸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 통나무 다리가 있다면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연지 다리가 있다.

 

경주타워 앞 ‘계림지(鷄林池)’는 동궁과 월지 모양을 본 딴 연못이다. 계림지에는 계림정이라는 이름의 정자와 통일신라시대 청해진 대사 장보고의 교관선이 설치되어 있다. 이 교관선은 장보고가 신라와 당, 일본과 중개무역을 할 때 사용한 무역선을 1/3로 축소한 10m 길이의 목선이다. 계림지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는 첨성대영상관에서 상영되는 3D 애니메이션 ‘천마의 꿈’의 주인공 기파랑과 선화공주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두 주인공을 따라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마냥 즐거워 보인다. 경주엑스포공원 비경을 찾아 나만의 힐링을 즐기고, 인생샷도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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