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싙ㅁ] 박원순 시장과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이 현 세대와 후손들에게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와 사회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6개 항목의 ‘서울선언문(Seoul Implementation agenda)’을 19일(목) 「제3차 OECD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 회의」에서 공동 발표한다.
‘서울선언문’ 6개 항목 주요내용은 ①기획~설계~집행 전 과정 사람 중심 정책 수립 ②기후변화와 불평등 대응 간 상호보완적인 정책 장려 ③모든 기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보장 ④공공서비스,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스마트 인프라 투자 장려 ⑤교통, 주거, 건설 등 공공의 주요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정책 접근 ⑥시민, 기업, 주변 지자체, 기업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행동 협력이다.
아울러, ‘서울선언문’에서는 챔피언 시장 패널토론의 주요 주제이기도 한 ▴기후변화 대응과 포용적 성장 전략 연계 ▴중소기업과 기업가 지원 측면에서 실행해야 할 약속을 포함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사람 중심의 정책 수립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선언문’은 세계 도시 챔피언 시장의 뜻을 모으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작성되었으며, 뉴욕선언문과 파리행동계획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정치적 의지를 담고 있다.
「제3차 OECD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 회의」는 안 이달고(Anne Hidalgo) 프랑스 파리시장, 마이클 롤링스(Michael S. Rawlings) 미국 댈러스시장 등 전 세계 39개 도시 시장 및 대표단, 시티넷(CityNet) 등 11개 기관, 비즈니스 리더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목)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서울선언문’ 발표에 앞서 챔피언 시장들과 함께 패널토론에 참여해 도시 내 기후변화 대응과 포용적 성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함께 잘 사는 사회, 공정한 삶의 가치가 실현되는 사람 중심의 경제도시’인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도시가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여,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선언문에 명시된 것처럼 기후변화 대응과 포용적 성장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서울선언문의 약속을 지켜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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