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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기 방치 가판‧구두수선대 79곳 정비
등록날짜 [ 2017년10월10일 15시36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각종 신문이나 잡지들이 진열된 가로판매대, 작은 부스에 옹기종기 앉아 구두 굽을 갈던 구두수선대는 보도 위 흔히 볼 수 있는 보도상영업시설물이다.

 

90년대 4,028개소였지만 이젠 그 수가 2,032개소로 절반이나 줄어들었다. 곳곳에 늘어난 편의점과 시설물 운영자의 고령화 등으로 문을 닫는 곳이 생겨난 이유다.

 

영업을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된 보도상영업시설물이 하나 둘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는 장기간 방치돼 보행에 방해되거나 도시미관을 해치는 시설물 79곳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7년 말 허가취소로 인한 철거예정 시설물은 서울시 의상자,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특례지원사업을 통해 시설물을 대부, 일자리 제공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의상자, 노숙인, 장애인에게 100여개소의 시설물을 배정 했다.

 

또, 4미터 미만의 좁은 보도에 설치돼 통행에 불편을 주는 147곳에 대해서도 보행에 지장이 없는 곳으로 시설물을 이전하는 등 자치구와 협의해 진행한다.

 

4미터 미만 보도의 시설물 운영자가 철거예정으로 되어있는 79개소의 위치로 이전을 원할 경우 이를 적극 유도하고,

 

이전 대상 시설물에 대해선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보행에 불편을 주는 시설물을 줄여나가는데 노력한다.

 

가로판매대는 ‘83년부터 신문과 잡지를 팔던 매점과, 88서울올림픽 당시 철거된 노점상의 생계대책으로 설치됐으며, 구두수선대와 함께 도시환경정비방침으로 점용허가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이후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01년「서울특별시보도상영업시설물관리등에관한조례」를 제정했다.

 

하지만 운영자의 고령화로 영업시간 단축, 편의점 증가, 판매품목의 경직성과 카드사용이 불편한 영업환경 등의 이유로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미운영 시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과거 오고가는 사람들의 편의시설이었던 보도상영업시설물. 지금은 여러 이유로 그 수가 줄고 있지만 또 없으면 불편한 시설물이기도 하다.

 

권완택 서울시 보도환경개선과장은 “앞으로 서울시민의 안전과 보행편의를 위하여 불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선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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