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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의 격한 비판..“이 나라 보수는 위장보수로, 자신들 기득권 유지위해 살았다”
등록날짜 [ 2017년06월04일 22시35분 ]



[미디어유스 이수언 기자] 자총 김경재 회장이 지난달 31일 프리덤뉴스 주최 ‘위기의 대한민국 언론에 길을 묻다’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현재 보수의 위치를 ‘보수팔이’ 세력들이 보수를 위장해 기득권 유지를 위해 살았다는 비판의 발언들을 쏟아냈다.

 

김 회장은 축사에 앞서 “우리나라가 위기인 것 같다. 나는 진정한 위기는 우리가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위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과거 미국으로 쫓겨 가 16년 살다왔다. 미국에 가자마자 박정희 정부가 여권 취소해 본의 아니게 미국에 살게 됐다. 살다보니 박대통령이 하는 정치를 이해하게 됐다.”며, 나머지 발언들을 쏟아내며 이어갔다.

 

“아 우리민족, 국민에겐 때로는 박정희 대통령이 했던 정치적인 강제, 이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요새 그것이 없는, 무엇을 하려고 하면 통하지가 않는다. 천성산 터널 뚫는데, 스님이 아우성치면 국가예산 2조 낭비 될 때까지 난리법석 친다. 옛날 같으면 벌써 들어내고 끝냈다.”

 

“소위 민주주의는 효과적이지 못하다. 그리고 보수 얘기를 하는데, 진심으로 이 나라에 진정한 보수가 있는 것인가,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보수를 위장했던 사람들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살았던 사람이다.”

 

“예로 일본 치하의 친일파세력, 지주세력들이 이승만 박사를 중심으로 나라를 이끌어갔다. 그 과정에서 625가 발생했다.”

 

“많은 젊은 사람들이 전쟁에 참여했다. 그 사람들이 진정한 보수주의자가 됐다. 목숨 걸고 나라를 지켰던 사람 이 사람들은 지금 미치고 환장한다. 지금 이 나라가”

 

“그러나 그 외에 보수의 세력을 가지고 잘 먹고 잘 살고, 출마하고 국회의원 되고 했던 사람은 진심으로 보수 별로 없다.”

 

“국회에서 8년 정도 의원생활 했다. 초선으로 들어가 보니깐. 어느 특정 지역의 3선 4선 의원들 여러 사람들 만났는데, 이 사람들은 도대체 국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있더라. 너무나 편하게 한다. 치열한 경쟁이 없다. 그냥 왕초한테 가서 잘 빌고, 적당히 내고, 아 뭐 각하, 충성, 이러면 된다. 그런 보수 세력이 이제 왕창 망한 거다.”

[사진캡쳐 : 팩트어스(fact us) https://www.youtube.com/watch?v=lzx0UNWfj_E)]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그 사람들 그거 잘 모른다. 그러나 30년 전부터 좌파들은 꾸준하게 오늘의 이 드라마를 준비했다.”

 

“준비하면서 극히 소수의 사람들이 꾸준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중도층으로 자꾸 자기들의 영역을 넓혀왔다. 그래서 이 나라의 중도, 중도좌파 중에서 보수와 비슷했던, 그 사람들이 다 먹어간 것이다.”

 

“우파는 아무것도 안했다. 세상에, 박근혜 대통령 밑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출세했던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뒤에서 칼질하면서 탄핵하는 것 그 사람들이 보수주의냐, 이게 말이 안 된다.”

 

“이제 보수를 살리는 방법은, 언론 살리는 방법, 새로운 언론 여러 사람들이 말하면서 동맹을 떨어뜨리지 마라”

 

“어떤 분이 김대중에 대해 실컷 욕을 하는데, 김대중은 장단점이 있다. 김대중을 대통령 만든 사람이 누군 줄 아는 지, jp 아닙니까. 왜 jp 얘기는 안하고 김대중만 욕합니까. 그러면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따지고 다녀, 이래가지고 이 나라 보수가 됩니까.”

 

“그런 생각하면 안 된다. 다 모아야 된다. 태극기 집회 갔는데, 저기 박사모 앉아 있지만, 사람들이 속도 모르고, 왜 너는 청계광장에서만 얘기하고 대한문에는 안 오느냐, 왜 안가는 줄 아세요.”

 

“대한문에서 하고 있는 사람들이 초청을 안했다. 오지 못하게 했다. 그런 파당주의 편파주의 가지고서 하고 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너는 왜 여기만 가고 저기(대한문 집회)는 안 가느냐란 말들이 있기에, 그래서 내가 거기 가기 싫어해서가 아니라 저 사람들이 나를 초청을 안 하고 거기 일부러 가도 연사로 안 시키고 그래서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압력을 넣어가지고 막판에 연설 딱 한 번했다. 이 나라 보수주의의 분파주의 오만함을 가지고 따지는 그 이익, 이걸 깨지 않는 한, 보수의 장래는 없다.”

 

“그래서 이제 보수는 새사람이 만들어야 한다.”

 

“옆에 있는 사람도, 홧김에 누구 욕하지 마라. 모아가지고 전국팔도 다 모아야지, 다 떼버리고 어떻게 보수가 집권 하냐, 말이 안 된다.”

 

“한겨레 오마이 출발 다 봤다. 결과는 양적으로 커졌다. 우리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먼 훗날 이 나라의 진정한 보수주의가 적립하고 자유의 창의 등이 넘치는 새로운 시대의 거대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영상출처 :팩트어스(fact us : https://youtu.be/lzx0UNWfj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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