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노래하는 대선 후보라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제19대 대선 투표일 하루를 남겨둔 홍 후보는, 이날 부산에서 유세를 시작해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에서 막바지 유세 총력을 펼치고 있다.
오전 부산에서 유세를 마치고, 홍 후보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불렀고, 청중들의 호응에 앵콜을 받아들여 ‘홍도야 울지마라’를 연이어 불렀다.
이후, 대구에서도 홍 후보는 ‘홍도야 울지마라’를 불렀다.
대구에서 홍 후보는 박자가 틀리자, 너스레를 떨며 ‘노래 부르지 말고 가자’라고 말하자, 청중들은 안된다며 손을 흔들었다.
이어 사회자는 앵콜을 요청하고, 뒤이어 배경음악이 나오자 홍 후보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 청중들은 따라 부르며 흥겨운 유세가 펼쳤졌다.
한편 부산유세에서 유세 단상 인근에 있던 한 아주머니는 홍 후보에게 태극기를 흔들며, 연신 지지의사를 표현하자, 홍 후보의 재치 발언이 주위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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