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어선 A호(3.74톤)를 운항하다 레저보트 B호(1.6톤)를 충돌하여 B호 승객을 사망하게 한 A호 선장 C씨(58세, 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C씨는 2017. 4. 23. 11:30경 경북 울진군 00항 입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A호를 조종하여 출항하던 중 입항중이던 B호를 충돌하여 B호 승객 3명이 크게 다쳐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그중 1명은 사망하였고 2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C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21%인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의 위험성에 대한 안전의식 정착을 위하여 홍보활동과 동시에 강력한 단속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