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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은 인민재판...TK·PK 정치인들 수박보수·기회주의”
등록날짜 [ 2017년01월22일 22시25분 ]



[미디어유스 이수언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인민재판, 여론재판, 마녀사냥이라며 연일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22일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경주에서 시국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인민재판, 여론재판, 마녀사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탄핵 정국에 TK·PK 정치인들은 어디로 갔는지 수박보수·기회주의”라고 일갈했다.

 

새누리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기회주의, 보신주의라고 비판했다. 그는 “학력 경력은 화려하나 평생을 잘난 맛에 살아왔다. 그러나 몸으로 부딪힐 상황이면 모두 도망간다. 처세의 달인들이 다 모인 곳”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콘서트장에서는 지역 기관장들로 보이는 사람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반면 일반 시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한 시민도, 이런 정치인과 기관장들의 처신에 대해 “눈치만 보고 있다. 탄핵이 어떻게 되던 후에는 우르르 다 튀어 나올 것”이라며, 기회주의 처세를 비판했다.

 

또 그는 “경주시민들도 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잘났다고만 내세우지, 이번 탄핵반대에 조용하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대구는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시민들이 장난 아니다”고 말했다.

 

이런 시민의 지적 속에는, 과거 경주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뜻에 따라, 보문단지가 개발됐고, 천마총 유적 발굴, 통일전 건립 등 경제, 역사 등 발전되는 계기가 됐다.

 

게다가 지난 선거 때마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도매하다시피하며 선거에 활용하며 당선되었음에도 배신하는 것에 대한 인간적 신뢰감을 져버린 행동에 대한 비판이었다.

 

이처럼 윤 전 대변인의 토크콘서트는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에, 이날 기온이 영하 5도 이상, 강하게 부는 바람에도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그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참여한 시민들 중에는 인근 울산에서 온 시민도 있었다. 특히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와 브라질 한인회장 이백수, 국민분통 대변인 이수미 씨 등이 참여했고, 그의 부인과 처제도 참여해 콘서트의 매끄러운 진행을 도왔다.

 

콘서트 말미에 윤 전 대변인은 참여한 이들에게 발언의 기회도 주었다.

 

이 자리에서 국민분통 대변인 이수미 씨는, 탄핵을 이끈 언론들에 대해 “한국의 언론은 분리수거 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옥순 대표는 “대통령을 탄핵한 방송은 물론이요, 채널방송 등에 대해 일주일 동안 사과방송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또 “방송 승인을 절대 불가하다”고 말했다.

 

브라질 한인회장 이백수 씨는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해외 교민들이 잘못 봤다며 사과의 말을 대신 전하며, 그 뜻으로 브라질로 초대하는 초청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해외 교민들이 윤창중 칼럼세상, 신의 한수 등을 보며, 정확한 국내현실을 직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는 포토타임 등 짧지 않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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