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3월28일thu
 
티커뉴스
OFF
전체뉴스보기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탄핵은 인민재판...TK·PK 정치인들 수박보수·기회주의”
등록날짜 [ 2017년01월22일 22시25분 ]



[미디어유스 이수언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인민재판, 여론재판, 마녀사냥이라며 연일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22일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경주에서 시국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인민재판, 여론재판, 마녀사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탄핵 정국에 TK·PK 정치인들은 어디로 갔는지 수박보수·기회주의”라고 일갈했다.

 

새누리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기회주의, 보신주의라고 비판했다. 그는 “학력 경력은 화려하나 평생을 잘난 맛에 살아왔다. 그러나 몸으로 부딪힐 상황이면 모두 도망간다. 처세의 달인들이 다 모인 곳”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콘서트장에서는 지역 기관장들로 보이는 사람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반면 일반 시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한 시민도, 이런 정치인과 기관장들의 처신에 대해 “눈치만 보고 있다. 탄핵이 어떻게 되던 후에는 우르르 다 튀어 나올 것”이라며, 기회주의 처세를 비판했다.

 

또 그는 “경주시민들도 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잘났다고만 내세우지, 이번 탄핵반대에 조용하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대구는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시민들이 장난 아니다”고 말했다.

 

이런 시민의 지적 속에는, 과거 경주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뜻에 따라, 보문단지가 개발됐고, 천마총 유적 발굴, 통일전 건립 등 경제, 역사 등 발전되는 계기가 됐다.

 

게다가 지난 선거 때마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도매하다시피하며 선거에 활용하며 당선되었음에도 배신하는 것에 대한 인간적 신뢰감을 져버린 행동에 대한 비판이었다.

 

이처럼 윤 전 대변인의 토크콘서트는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에, 이날 기온이 영하 5도 이상, 강하게 부는 바람에도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그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참여한 시민들 중에는 인근 울산에서 온 시민도 있었다. 특히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와 브라질 한인회장 이백수, 국민분통 대변인 이수미 씨 등이 참여했고, 그의 부인과 처제도 참여해 콘서트의 매끄러운 진행을 도왔다.

 

콘서트 말미에 윤 전 대변인은 참여한 이들에게 발언의 기회도 주었다.

 

이 자리에서 국민분통 대변인 이수미 씨는, 탄핵을 이끈 언론들에 대해 “한국의 언론은 분리수거 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옥순 대표는 “대통령을 탄핵한 방송은 물론이요, 채널방송 등에 대해 일주일 동안 사과방송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또 “방송 승인을 절대 불가하다”고 말했다.

 

브라질 한인회장 이백수 씨는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해외 교민들이 잘못 봤다며 사과의 말을 대신 전하며, 그 뜻으로 브라질로 초대하는 초청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해외 교민들이 윤창중 칼럼세상, 신의 한수 등을 보며, 정확한 국내현실을 직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는 포토타임 등 짧지 않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 미디어You's © 미디어유스 >
올려 0 내려 0
이수언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서울시, 청년중심 뉴딜일자리 5,500여명 대규모 선발 (2017-01-22 22:28:03)
소규모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진단…기준 미부합 2,459곳 (2017-01-20 22:37:46)
 미디어You's   SNS 따라가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RSS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광주광역, 숙박·식품접객업 1회용...
‘대구시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
법무보호 대구, ‘제1회 범죄추방...
영천시, 클린 골목길 ‘비가림 분...
오피스텔도 주택임대관리업 등록....
광주광역, 저수지 4곳 안전관리 실...
광주광역 “농민공익수당 신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