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취업준비생들이 대기업 취업보다 공무원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G패스원'은 오는 10월22일~11월 6일 ‘2017 공무원 시험 대비 합격 전략 설명회’ 개최를 앞두고 자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1주일 동안 자사 SNS 채널을 통해 '대기업vs공기업vs공무원'이란 주제로 이루어졌다. 설문조사에는 총 131명이 참여했다.
먼저 학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인 66명(50%)이 '대학교 졸업'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학교휴학'(49명, 37%), '석사 이상(7명, 6%)', '고등학교 졸업(6명, 5%)', '대학교 중퇴(3명, 2%)' 순이었다.
응답자 중 79명(60%)은 가장 희망하는 직업을 묻는 질문에 대해 '공무원'이라 답했다. 이어 '공기업(23명, 18%)', '대기업(12명, 9%)', '외국계 기업(10명, 8%)', '스타트업(5명, 4%)', '기타(2명, 1%)' 순이었다.
공무원이라 답한 79명에 대해 선택 이유를 묻자 '근무환경(안정성)'이 54명(6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적성(10명, 13%)'과 '전공 역량 활성화(7%, 9명)'가 뒤를 이었다. '연봉'과 '기타'도 각각 4명(5%)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을 선택한 11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연봉'이 7명(64%), '근무환경(안정성)'이 4명(36%)으로 나타났다.
KG패스원 관계자는 “대기업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공무원시험 등 여러 분야에 대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문조사의 경우 공무원 수요가 가장 높다는 것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년이 보장된다는 안정성 때문에 공무원을 선택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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