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이 14일 오후부터, 체감으로 느껴지지 않고 있어 15일 추석날은 명절 한가위를 맞이 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간 여진은 14일 새벽 4시 경 체감되고, 오후부터는 체감되지 않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첨성대는 북쪽으로 약 1cm 가량 더 기우림 현상이 발견되어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 등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다.
이번 추석연휴, 경주시는 외부 관광객 및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동궁과 월지, 대릉원, 동부사적지 등 주요사적지 일대를 말끔히 정비하고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 한다.
| 지난 12일 저녁 7시 45분 경 발생한 1차 지진 때의 첨성대 | | |
또한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동부사적지 등에 야간 경관조명을 재정비 하고 화장실, 휴게실 등에 비품 정비 및 내부환경을 정비하는 등 손님 맞을 준비를 완료하고 야생화 단지의 계절 꽃, 가을 코스모스가 한창 자태를 부리고 있다.
아울러 토함산 석굴암 등 주요사적지에도 90여명의 관리원들이 현장을 순찰하여 시설물 정비 및 공중이용시설을 재점검 했다.
동궁과 월지 등 주요 사적지에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복 착용 입장객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비단벌레차도 운행한다.
지난해 추석에는 동궁과 월지, 대릉원, 비단벌레 이용객 등 43천여명이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갔다.
한편 이번 지진과 계속된 여진으로 일부 시민들은 노이로제 증상을 겪기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