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경주 지진으로 현재까지 2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주시장 관사도 경미한 기와 낙석 피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경주시장 관사 출입문 일부 기와 낙석 파편(12일 새벽 경) | | |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인명피해는 골절 5명(병원 입원), 찰과상 23명 등 총 28명이며, 재산피해로는 주택 벽체 금감 64, 유리․담장 파손 33, 낙석 8, 수도파손 3, 물탱크 파손 16, 내장재 파손 2, 차량 파손 21, 기와 떨어짐 등 131여건 등 총 278건이 발생됐다.
황남동은 기와 낙석으로 많은 가구가 피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기와 낙석으로 차량 뒷 유리가 파손돼 차주가 임시방편으로 천으로 덮어 놓은 차량, 이 차량은 앞 보닛도 기와낙석으로 피해가 발생했다.(12일 새벽 경) | | |
특히 황남동 인근, 경주평생학습센터 주변 주민 가옥들은 거의 한집 걸러 기와 피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밤 주민들은 기와 피해로, 주변 공터로 차량을 이동 주차해 빈 공터가 차량으로 빼곡히 들어차기도 했다.
| 대릉원 남쪽 담장, 동쪽 담장은 피해가 없던 것으로 파악되지만, 남쪽 담장은 피해가 더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2일 새벽 경) | | |
한편 경주시는 이번 경주지진을 정부에 9.12지진으로 명칭 변경을 요청했다. 경주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광광도시며, 진앙지는 경주지만 미치는 영향이 전국 단위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안전처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경주시는 현재 문화재, 저수지, 교량, 한옥지구 현장 등 피해상황을 현지 정밀조사 중에 있으며 특히 시민 불안감 해소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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