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경주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저녁 7시 44분 32초에 규모 5.1의 지진(기상청 통보)이 발생했다.
이후 약한 여진이 몇차례 있었지만, 오후 8시 30분경 이보다 더한 강한 지진이 다시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집 밖으로 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8시 30분경 지진은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시멘트 가루가 떨어지는 등 체감상 과거 어느 지진보다 강력한 지진으로 느껴졌다.
첫 7시 45분 경의 지진은 천둥 소리와 함께 진동이 황남동 기준 남에서 북으로 요동치면서 이동하는 것이 느껴졌고, 이후 지진도 같았다.
첫 지진 후 시내 인근 유선 전화가 먹통이 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후 2번 째 지진에는 휴대전화까지 일부 먹통이 되기도 했다.
기상청 공식자료에 따르면, 두번 째 지진은 규모 5.8로 기록되고 있다.
현재 경주 시내 인근 일부 오피스텔의 주민들은 모두 밖으로 대피하라는 관리인의 안내에 따라 주민들이 밖에 대기중에 있으며,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약한 여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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