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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손 떨림 원인과 치료’ 시민건강교실 마련
등록날짜 [ 2016년08월01일 21시44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손 떨림의 원인과 치료’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교실을 개최 한다.

 

손이나 머리를 흔드는 증상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 식사 중에 혹은 물건을 들고 있다가 손이 떨리는 것을 발견하고 방문하는 환자들이 있는 반면, 본인은 느끼지 못하는데 가족이나 주변인이 떨림을 발견에 진료를 권유받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있다.

 

강연을 맡은 김민정 교수는 “떨림은 가장 흔한 이상 운동 증상으로 건강한 사람 중에서도 한번쯤은 떨림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라며 “떨림 증상이 있는 환자 중 많은 수는 중풍이나 파킨슨병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떨림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몸의 특정 부위가 규칙적으로 율동하듯이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떨림 증상은 몸의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나 손 떨림이 가장 흔하기 때문에 “손 떨림” 혹은 “수전증”이라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떨림은 이외에도 머리나 턱, 혀, 몸통, 다리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김 교수는 말한다.

 

떨림은 안정 시 떨림과 운동 시 떨림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안정 시 특히 한 쪽 팔에서 떨림이 두드러지는 경우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한다. 파킨슨병 떨림의 경우 병의 초기에는 다른 증상이 없이 떨림만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떨림과 함께 움직임이 느려지고, 표정이 굳어 보이고 걸음을 걸을 때 팔의 움직임이 줄어들거나 발이 땅에 끌리고 보폭이 좁아지는 등의 걸음걸이 장애가 동반된다.

 

운동 시 떨림의 대표적인 병으로는 본태성 떨림을 들 수 있다. 본태성 떨림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떨리므로 10대와 50대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특정한 자세나 컵에 물을 따를 때와 같은 동작 시에 손이나 팔이 규칙적으로 떨리는 증상이 특징인데, 손이나 팔 이외에도 입술, 머리, 목소리가 떨리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불안하거나 초조할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알코올 섭취 시 완화되기도 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가벼워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으나 떨리는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 본태성 떨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떨림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원인 질환을 감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갑상선호르몬 이상, 약의 부작용, 카페인의 과다복용, 전해질 이상 등을 비롯한 다른 질환이 아닌 것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하고, 환자의 병력, 가족력, 떨림의 양상, 부위, 악화, 완화 요소, 알코올에 대한 반응 등 다양한 것을 고려해 본태성 떨림을 진단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김 교수는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떨림 즉, 생리적 떨림이 모든 몸의 부위에 존재한다.”며 “스트레스나 몸이 긴장하는 상태, 피곤한 상태, 특정 약물의 복용,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과다하게 먹었을 때, 저혈당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을 때 떨림이 유발되기도 한다며 진료를 받을 때에는 꼭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떨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며 원인에 따라서는 떨림 증상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과 사하구청은 개원 65주년을 맞아 매월 개최되는 시민건강교실은 관심 있는 시민은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 건강정보를 담은 소책자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무료검진권과 경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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