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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그 편집국장(偏執局長), 박근혜 정부 운운 말고 당신부터 잘하라
등록날짜 [ 2013년12월24일 13시16분 ]

칼럼을 통해, 자신의 타락한 모습은 철저히 감추고 자신은 깨끗한 척, 아주 교활한 이중적인 그 편집증(偏執症)의 편집국장(偏執局長). 최근 여지없이 칼럼을 통해 세상일에 감놔라 배놔라하고 있다. 그것도 자신의 사진은 절대 빼먹지 않고서.

 

그런 똥물 같은 행태의 그 편집국장은, 자신의 칼럼을 통해 더구나 박근혜 정부에 대해 운운하고 있어 꼴사납다.

 

이는 되레 박근혜 정부를 두둔하다기 보단, 오히려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박근혜 정부가 흠을 받을지도 모른단 생각부터 했어야 한다는 더 깊은 생각도 없이, 그저 권위자의 명성에 빗대 자신의 밥그릇 노릇 만들려는 속물처럼 보여지기 때문이다.

 

보통 성인군자와 같이 있으면, 사람들은 그 주위 사람들까지 좋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 반대인 사람이 있다면, 그 주위 사람들까지 그와 같이 보는 경향이 있다.

 

고로 당신 같은 사람이, 박근혜 정부를 운운한다는 자체가 당신이 좋아하던 사람이던 아니던, 또 표현의 자유 이던 아니던, 그런 것들을 떠나, 당신을 잘 아는 제 3자가 봤을 땐, 되레 박근혜 정부에 흠만 되는 양상으로 보이고 있다.

 

당신이 세상일에 무색의 결백한 양심가이며 양식가이며 깊은 사색가라면, 조용히 침묵하고 있는 것이 오히려 박근혜 정부를 도와주는 격이다. 왜냐면 ‘나로 인해 혹시나, 흠이 되지 않을까’하는 그런 이타적인 생각부터 했어야 올바른 철학가인 것이다.

 

그러나 역시 당신은, 그렇게 칼럼을 통해 세상일에 감놔라 배놔라 한 것은, 좋게 보이는 세상의 한 칸이 있다면, 그 좋게 보이는 세상 속에 드러나지 않는 또 다른 한 칸에서의 똥물 같은 세상에서 허우적대는 더러운 사람이란 게 여실히 또 드러낸 것이다.

 

당신은 “제대로 오픈도 못한 박근혜 정부 ‘국민불안’, 털어야 남은 4년 ‘국민행복’ 열린다”라는 제하의 칼럼을 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오픈했고, 여기다 당신 같은 사람의 말에 빗댄다는 게, 굉장히 수준 이하지만, 변모 언론인에 말을 빌리자면 “박대통령은 원칙을 갖고 법무, 민정, 정보 쪽에서 사투를 벌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자들에게 기사문제로 삥 뜯을(?) 생각부터 하는 당신 눈에만 ‘제대로 오픈도 못한 박근혜 정부’로 보일 수밖에 없는 노릇인 게다.

 

원래 원칙의 비속어인 FM은 되레 비원칙 같으면서, 비원칙 보다 지키기가 더 힘들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고로 여태 똥물 같은 세상의 비원칙 AM으로 살은 당신 눈에야 제대로 오픈도 못했다고 보일 수밖에 없는 노릇인 게다.

 

더구나 당신은 “털어야 남은 4년 ‘국민행복’ 열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신부터 먼저 털고 세상일에 논하라.

 

온갖 언론사의 기사들은 얄팍하게 베껴 지면을 채우지를 않나, 또 기사로 삥 뜯을(?)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으면서, 세상에 당신 같은 꼰대가 아직 있다는 것에 현대주의가 아닌 아직 계몽주의 시대로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당신의 칼럼 밑에는 수구꼰대 경북 인근 지역 기자들의 사령이 줄줄이 나왔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신의 칼럼 밑에 사령은, 고로 ‘밥그릇 노릇 몇 명 생겼으니, 기분 좋아’하는 마음과 함께 박근혜 정부 운운하며 허세부리는 ‘내가 편집국장이니, 알아서 잘 대접하라(?)’라는 당신 같은 사람만이 생각할 수 있는 처세다.

 

게다가, 다시 말하지만 그런 당신을 모시고(?) 있는 사주 또한, 세상일에 무얼 같이 해먹으려는지, 또 그런 곳에 몸담으려는 경북 지역 기자들도 무얼 같이 해먹으려는지 더욱 꼴사납다.

 

무릇, 이런 부류의 또 다른 사람들, 더구나 사회를 좀 안다는 일부 기자도 요새 ‘새정치’하는 슬로건에 현혹된 건지, 수두룩한 듯 하다. ‘새정치’는 혼자 하는 게 아니란 걸 알아두기 바란다.

 

게다가 오늘날 ‘새정치’는 아마겟돈과 같은 현상이 없으면, 그저 기존에 불과할 뿐이다. 그저 세상에 살아온, 살고 있는, 그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오늘날 현대인은 각양각색의 이권 속에서, 자기 입장만 따지는 경향이 강하다. 또 우리나라는 극단적인 이분법에 사로잡혀있다. 하물며 인기 있는 지식인, 연예인들까지도.

 

이런 상태에서 인기영합이 아닌 원칙 아래, 대의를 위해 소의를 희생하지 않는다면 ‘새정치’도 없고 ‘민주주의’는 더욱더 없다.

 

[미디어유스 이수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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