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국회의원연구단체인 국회경제정책포럼[대표의원 정희수(국회기획재정위원장)]이 오는 26일(수)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 사회 어디로 가는가? 4대 양극화와 정책 대안」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우리 사회 전반에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음에 따라 노동, 기업, 교육, 소득 등 4대 양극화 현상과 원인을 분석하고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8.26) 정책토론회에서는 4대 양극화 문제 중 첫 순서로 ‘노동 양극화: 일자리 격차와 노동개혁’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며, 9월 2일(수)에는 ‘기업 양극화’, 10월 14일(수)과 21일(수)에는 ‘교육 양극화’와 ‘소득 양극화’ 문제와 관련한 토론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노동 양극화’에 대한 발제를 맡은 김동원 고려대 경영대학 학장은 미리 배부한 요약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기업규모, 고용형태, 성별, 학력별, 세대별 5대 부문에 걸쳐 양극화 현상이 지속 심화되어 소득 양극화를 초래하고 이는 사회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원 교수는 노동시장 5대 양극화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8대 제언으로 ① 고용교육부총리 신설, ② 공무원 호봉제 타파, ③ 신입사원 임금 가이드라인 도입, ④ 입사지원 절차 개선, ⑤ 시간제-전일제 일자리간 장벽 해소, ⑥ 비정규직 차별시정 신청자격 확대, ⑦ 노사정임금혁신기구 설립, ⑧ 중소기업 복지공단 설립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에서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정희수 국회경제정책포럼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노동, 기업, 교육, 소득 등 4대 부문 양극화는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반드시 해소되어야 할 문제”라며, “이번 토론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한국 경제가 한층 더 도약하는 효율적인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