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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수도연구원 물 종합 연구기관으로 거듭나야 2015-03-07 2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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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 분야 연구 인력 1개과 8명, 연구비는 678백만원으로 상수도 연구비의 17.5% 수준으로 하수 분야 연구 확대 필요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전철수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동대대문1)을 비롯한 위원들은 제258회 임시회 기간인 3월 6일(금) 상수도연구원을 방문하여 실험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 상수도연구원 현장방문에서 의원들은 응집, 침전, 여과 등의 실험을 통해 수돗물 생산 과정을 확인하면서 “현재 수돗물 불신의 원인이 수돗물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에 기인하는 부분도 있는 만큼 각 수도사업소나 정수센터에서는 이러한 실험이나 수돗물과 정수기물의 비교실험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수돗물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후 유・무기, 미생물 실험실 점검에서는 위험한 시약이나 가스를 사용하고 있어 항시 위해요소가 상존함에 따라 “실험실 근무자 완전교육 강화와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실험실 환경 조성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 그리고 별도의 하수 분야를 전담하는 연구기관이 없는 상태에서 상수도연구원 물순환연구과에서 하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현재의 조직(1개과 8명)과 예산(하수도 연구비는 678백만원으로 상수도 연구비의 17.5% 수준)으로는 하수도법 개정에 따른 총인・총질소 방류수수질기준 강화, 물재생센터 운영 전문성 요구 등 하수 분야의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수도연구원 내 하수 분야에 대한 연구조직의 확대가 시급함”을 지적하였다.

 

□ 전철수 위원장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위상에 맞는 세계적 수준의 물 종합 연구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그간의 성과 뿐만 아니라 미진한 부분에 대한 반성을 통해서 제대로 된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하수 분야 연구를 확대하여 서울 시민이 가장 신뢰하는 물 종합 연구기관으로 거듭 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주문했으며, 이를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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