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복합쇼핑몰 개점시, 1km 이내 4개 시장에 막대한 피해 불가피-
- 롯데복합쇼핑몰의 판매 시설과 업종을 강력히 제한해야 -
□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 제4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은 상암동DMC 롯데복합쇼핑몰 강행반대 마포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전국을살리기비대위, 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 등이 주최한 4일 오후 서울시청 앞 집회에 참석해 서울시와 마포구에 롯데복합쇼핑몰 건립 중단을 촉구했다.
□ 오 의원은 “해당 부지를 롯데에 매각한 서울시가 중소상인 보호와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롯데복합쇼핑몰의 판매 시설과 업종을 강력히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제가 되고 있는 롯데복합쇼핑몰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역, 경의·중앙선과 인접해 있다. 또한 강변북로·서부간선도로와도 가까워 마포구는 물론 서대문·은평·영등포구와 서울·경기 서북부 지역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이다.
□ 롯데복합쇼핑몰과 인접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마포 상암동 상점가, 마포농수산물시장, 은평구 증산종합시장, 은평구 수일시장 등으로 모두가 직선거리 1km 이내에 있어, 롯데복합쇼핑몰이 개장할 경우 인근 동네수퍼, 골목상권, 중소상인들은 물론 서울 서북부지역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